[프로야구 미데] 10개 구단 대표 선수 출사표 "최선 다할것"

블루스퀘어=심혜진 기자  |  2018.03.22 15:31
KBO 미디어데이./사진=뉴스1



10개 구단 대표 선수들이 한 목소리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KBO 리그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시작이 임박했다. 각 팀 대표선수들이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가 22일 오후 3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렸다.

이번 KBO 미디어데이에는 10개 구단 감독들과 KIA 양현종-나지완, 두산 오재원-유희관, 롯데 손아섭-박진형, NC 모창민-노진혁, SK 이재원-박종훈, LG 박용택-김현수, 넥센 서건창-박병호, 한화 송광민-정우람, 삼성 김상수-강민호, kt 박경수-고영표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각 팀 대표 선수들은 강렬한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KIA 양현종을 시작으로 kt 박경수까지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KIA 나지완

"개인적으로 미디어데이 3번째 참석했다. 가운데 이 자리에 오기까지 힘든 시간이 있었다. 이 자리는 가문의 영광이다. 이 자리를 오래 지킬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많은 응원해주시면 끝까지 보답할 수 있는 KIA 타이거즈 선수가 되겠다."

◆ 두산 오재원

"우승할 수 있도록 팀원 잘 이끌고 나도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

◆ 롯데 박진형

"감독님 말씀처럼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NC 모창민

"다이노스 4행시로 해보겠다. 다 : 다 덤벼. 이 : 이겨버리겠습니다. 노 : 노력, 정말 많이 했고요. 많은 승리를. 스 : 스러(쓸어)담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 SK 이재원

"우리 팀은 클린 구단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야구를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올해는 독하게 야구해서 팬들과 함께 우승하도록 하겠다."

◆ LG 박용택

"10여년 간 가을야구 못 나갈 동안 '가을야구' '가을야구'만 외쳤더니, 가을야구만 하고 끝나더라. 올해는 '우승', '우승'을 외치겠다. 이제 옷 벗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우승 3번만 딱 더 하겠다."

◆ 넥센 서건창

"이번 캠프 동안 기술적으로 부족한 부분들을 보강했다. 어느 해보다 선수단이 결집 되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원팀'을 이루면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한화 송광민

"주장인 최진행이 오지 못했다. 대신해서 왔다. 약체로 평가되고 있는데, 이번 시즌에 부상 없이 캠프를 잘 준비했기 때문에 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다크호스가 무엇인지 보여드리겠다. 144경기 동안 열심히 하겠다."

◆ 삼성 김상수

"2년 동안 좋지 않은 성적을 보여 팬분들께 죄송하다. 올해는 달라진 모습,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 kt 박경수

"스프링캠프부터 시범경기 동안 좋은 분위기 속에서 잘 마무리했다. 좋은 분위기 시즌 끝날 때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내년 미디어데이 때는 아래 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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