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바람바람' 송지효 "현실남매-부부 케미? '런닝맨' 떠올렸다"

김현록 기자  |  2018.03.22 16:28
송지효 / 사진=이기범 기자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의 배우 송지효가 '런닝맨'을 떠올리며 현실 부부 현실 남매 연기를 펼쳤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송지효는 22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바람 바람 바람'(감독 이병헌)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극중 이성민의 동생이자 신하균의 아내로 등장, 현실 남매-현실 부부 연기를 펼친 송지효는 "8년차 부부고 현실 남매라는 게 굳이 멀리에서 보지 않더라도. 제가 9년간 하는 프로그램('런닝맨')만 봐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쁜 모습만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객관적으로 볼 수밖에 없는 모습을 보면서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현실적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성민 선배님과 신하균 선배님 관계에서 묻어나게 하려고 좋은 이야기만 하기보다는 나쁜 이야기도 하고 투정도 부리고 그런 모습으로 보이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송지효는 "넓게 보지 않아도 저희 가족들도 있고 함께한 프로그램에서의 사람들의 관계만 봐도 어렵게 찾을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주변에서 보고 현실적으로 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 분)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빠진 매제 봉수(신하균 분),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분) 앞에 치명적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 분)가 나타나며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 코미디다.

'바람 바람 바람'은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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