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곤지암'의 언행불일치 허세 리뷰가 화제다.
체험 공포물을 앞세운 정범식 감독의 영화 '곤지암'이 '#곤지암하나도안무섭네' '허세 리뷰가 온라인에 회자되며 더욱 화제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
영화를 본 관객들은 "오늘은 불 켜고 인형들이랑 자야겠다"(cupl****), "곤지암 하나도 안 무섭네… 기저귀 차고 보길 잘했다"(ston****), "곤지암 하나도 안 무섭다. 근데 오늘은 불 켜고 자야지. 비 와서 그러는 거야 진짜야"(171_****), "보리야 오늘만 같이 자자"(_nan********), "뭐가 무서운지 1도 이해 안 됨. 근데 집 가는 길이 왜 이리 멀지?"(__hh****), "다 똑같은 공포영화 이야기임. 그리고 나는 간만에 아들들 틈 사이에서 자 보려 함. 신랑은 내 등에 붙어있음"(seoy****), "곤지암은 약간 지리는 정도. 자꾸 눈에 아른거리는 정도. 불 다 켜고 자야 하는 정도. 나 원래 불 켜고 자는 거 좋아함. 오해 노노해"(2seu****), "오늘 찬송가 틀어놓고 잘 건데. 그런 날 다들 있잖아요.. 내게 강 같은 평화.."(lieb****) 등의 전혀 무섭지 않다는 해시태그와 함께 역설적인 상황 설정샷을 남겨 웃음을 자아낸다.
공포라는 감정을 유머스럽게 승화해낸 리뷰 인증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곤지암'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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