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전소민 "조재현 하차, 흔들림 없었다"(인터뷰)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고지인 역

임주현 기자  |  2018.03.23 14:24
배우 전소민/사진제공=엔터테인먼트 아이엠


배우 전소민(32)이 드라마 '크로스'에서 조재현이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했지만 촬영장은 흔들림 없었다고 밝혔다.

전소민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전소민은 "2년 만에 한 드라마였다. 메디컬이라는 장르물도 처음이어서 저한테 또다른 시작의 의미가 있는 드라마였다"라며 "촬영 내내 신났다. 처음 준비하면서도 즐겁게 촬영을 준비했다. 오랜만에 작품을 해서 3개월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무사히 끝내게 돼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전소민은 지난 20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극본 최민석·연출 신용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에서 자유분방한 긍정 매력의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고지인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소민은 메디컬 복수극을 표방했던 '크로스'에서 초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을 뿐만 아니라 후반부 가족을 잃는 아픔 등 성숙한 감정까지 표현하며 다시 한 번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인 전소민은 예능 이미지를 벗고 극에 어우러지며 연기와 예능에서 고루 성과를 내며 주목받았다.

이어 전소민은 성추문으로 인해 '크로스'에서 중도 하차한 조재현을 언급했다. 고지인(전소민 분)의 아버지 고정훈 역으로 출연했던 조재현은 성추행 의혹으로 인해 죽음으로 극에서 퇴장했다. 전소민은 "스토리가 앞당겨졌을 뿐"이라며 "예정됐을 스토리를 앞당겼을 뿐이라 내부적으로 분위기가 흔들림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전소민은 조재현의 하차 후 촬영장 분위기를 전하며 "어둡고 무거운 드라마라 현장 분위기가 밝지 않았다. 연기에 집중하고 촬영하다 보니까 드라마 촬영할 때 웃은 기억이 엔딩 밖에 없다. (조재현 하차 후) 변화가 느껴지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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