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전소민 "이광수와 열애설 의식돼..존경하는 오빠"(인터뷰)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고지인 역

임주현 기자  |  2018.03.23 14:37
배우 전소민/사진제공=엔터테인먼트 아이엠


배우 전소민(32)이 이광수와 열애 의혹을 부인했다.

전소민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전소민은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이광수, 양세찬과 친분을 쌓았다고 밝혔다. 전소민은 "아무래도 제가 세찬이랑 광수 오빠는 또래라 친하다. 의지하면서 지낸다"라고 말했다.

이광수는 전소민과 마찬가지로 예능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전소민은 "광수 오빠에게 조언을 얻는다. 좋은 얘기 해주고 힘내라고 격려해준다"라고 털어놨다.

전소민은 이광수와 예능에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열애 의혹을 사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S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며 케미스트리를 인정받았다.

전소민은 이광수와 열애를 부인하며 "베스트커플상이랑 그런 시선 때문에 일부러 거리를 두는 건 아니지만 방송할 때 의식하게 된다"라며 "저희는 정말 아니다. 잘 어울린다고, 케미 좋다고 봐주시는 건 좋은데 남녀 사이로 봐주시는 건 서로 부담스럽다"라고 고백했다.

전소민은 이광수에 대해 "싫지는 않다. 거듭 이야기하지만 광수 오빠 멋지고 존경스럽다"라면서도 "만약 그렇다면 서로 그렇게 장난을 심하게 치겠느냐. 정말 둘이 장난을 많이 친다"라고 재차 해명했다.

그는 "광수 오빠가 ('런닝맨'에서) 하는 플레이들이 취향 저격이다. 선망하는 플레이고 재밌다. 멘트도 센스 넘치고 하니까 그런 것을 보면서 감탄한다. 제 코드와 비슷해서 잘 맞는다. 대화도 잘 통하고 자상하고 주변 사람을 잘 챙긴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전소민은 지난 20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극본 최민석·연출 신용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에서 자유분방한 긍정 매력의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고지인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소민은 메디컬 복수극을 표방했던 '크로스'에서 초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을 뿐만 아니라 후반부 가족을 잃는 아픔 등 성숙한 감정까지 표현하며 다시 한 번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런닝맨'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인 전소민은 예능 이미지를 벗고 극에 어우러지며 연기와 예능에서 고루 성과를 내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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