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스웨덴)가 미국 LA 갤럭시에 입단한다.
LA 갤럭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스앤젤레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환영한다"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등번호는 9번으로 확정됐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스웨덴 명문 말뫼를 비롯해 아약스,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망을 거치며 세계적인 공격수로 활약했다.
A매치에서는 116경기 출전해 62골을 넣었다. 지난 2016년 프랑스 '유로 2016' 대회서 조국이 조별 예선에서 탈락한 이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최근 대표팀 복귀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만약 그가 스웨덴 대표팀에 복귀할 경우, 한국과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맞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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