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하스, 헥터 상대 동점 솔로포 폭발!.. 개막전부터 대포!

광주=김동영 기자  |  2018.03.24 15:58
동점 솔로포를 폭발시킨 로하스.



kt wiz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28)가 KIA 타이거즈전에서 동점 솔로포를 폭발시켰다. 자신의 시즌 1호다.

로하스는 24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KIA 타이거즈전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6회초 1-2에서 2-2를 만드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지난 시즌 교체 외국인 선수로 kt에 입단한 로하스는 83경기에서 타율 0.301, 18홈런 56타점, 출루율 0.351, 장타율 0.560, OPS 0.911의 좋은 성적을 냈다.

시즌 후 kt와 재계약에 성공했고, 2018년은 시작부터 출전하고 있다. 그리고 개막전부터 홈런을 폭발시켰다.

로하스는 팀이 1-2로 뒤진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섰다. 상대는 KIA 선발 헥터. 로하스는 헥터의 4구째 낮은 슬라이더를 걷어올렸고,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2-2 동점을 만드는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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