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kt wiz에 대승을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투타 모두 kt를 압도한 경기가 됐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이 소감을 남겼다.
KIA는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개막 2연전 두 번째 경기 kt전에서 선발 양현종의 호투와 초반부터 터진 타선의 힘을 통해 14-1의 승리를 따냈다.
선발 양현종은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뽐냈다. 단 81구만 던지면서 7이닝을 먹었다. 결과는 승리. 시즌 첫 승이었다.
타선도 터졌다. 이범호가 홈런 두 방을 때리며 5타점을 쓸어담았고, 나지완도 홈런을 쳤다. 2안타 3타점. 최원준은 8회 대타로 나서 홈런을 때려냈다.
테이블세터 이명기와 버나디나는 3안타 2득점-2안타 2득점을 만들며 활약했다. 김주찬이 1안타 2타점, 안치홍이 2안타 1타점을 더했다. 타선 전체적으로 장단 16안타를 폭발시켰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양현종의 호투와 타자들의 대량 득점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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