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과거 북한에서 공연..관객 호응 없어서 당황"

이정호 기자  |  2018.03.25 14:49
/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신화가 과거 북한에서 공연했었던 이야기를 전했다.

신화는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신화 20주년 기념 팬파티 'ALL YOUR DREAMS'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북한에 가서 공연을 했었다. 재밌는 기억이 많다"고 말했다.

이날 김동완은 "당시 육로로 북한을 방문했다. 공연도 공연이지만 평양냉면을 먹은 것, 북한 여자를 본 것 등 이런 것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전진은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고향을 가게 된다는 사실에 눈물이 났었다. 북한에서 그쪽 사람들과 같이 술을 마시면서 정말 친해진 형이 있었다. 헤어질 때 연락도 못한다면서 그런 이야기를 했는데 정말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에릭은 "이번에도 후배님들이 북한에 가서 공연을 한다. 아마 우리와 비슷할 것 같다"며 "관객들이 호응을 하지 않고 눈에서 레이저를 쏘고 있다. 무대 중 많은 고민이 들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신화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개최하는 팬파티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신화는 지금까지 총 13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국내 댄스 그룹 중 최다 정규앨범 발매 기록을 세웠다. 오는 26일에는 기프트 싱글 'All Your Dreams'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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