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진성(30)이 본격적인 배우 생화를 하며 이화여대를 자퇴한 것에 대해 후회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양진성은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tvN 드라마 '크로스'를 마친 소감과 뒷이야기를 전했다. 극중 선림병원 이사장 딸 손연희 역할을 맡은 양진성은 갈등의 중심에서 활약하며 드라마를 이끌었다.
지난해 tvN '시카고 타자기'에 이어 올해 '크로스'까지 바쁘게 달리고 있는 양진성.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조형예술학은 전공했던 양진성은 하던 공부를 접고 배우 활동에 매진하게 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양진성은 "배우 활동은 우연한 기회에, 시작하게 됐다. 내가 하던 미술 작업은 혼자서 하는 자기와의 싸움이다. 그런데 많은 분들과 함께 연기를 하다보니 초반에는 힘들기도 했다. 요즘은 워낙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그 사이에서 버거워하며, 이게 내 길이 아닌가 고민한 적도 많다"라고 말했다.
양진성은 "연기를 한다면, 학교가 뭐가 중요하냐 하는 생각을 했다. 사실 한국 마인드라 졸업장이라도 따야 되지 않겠나 생각했는데, 막상 연기를 하겠다고 하니 미련이 없어서 2년 반 만에 다니던 학교를 그만 뒀다"라며 "사람들이 가끔 학교 그만 둔 것에 대해 후회 안하냐고 물어보는데, 후회한 적 없다. 학교를 포기 안 했다면 더 많은 걱정을 안고 살았을 것 같다. 부모님도 제 선택을 지지해 주셨다"라고 전했다.
한편 '크로스'를 마친 양진성은 휴식을 취한 후 차기작을 검토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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