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이다인 "케미 1위는 막내 커플..결말 이해"(인터뷰)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최서현 역

임주현 기자  |  2018.03.27 14:20
배우 이다인/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이다인(26)이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속 신현수와 케미스트리에 만족했다.

이다인은 27일 오후 스타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다인은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 시청자들의 의견 중 서지호(신현수 분)과 로맨스에 대한 응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털어놨다. 이다인은 극중 해성그룹 막내딸 최서현 역을 맡아 신현수와 우정과 사랑을 넘나드는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주목받았다.

이다인은 "막내 커플을 밀어달라는 반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드라마 안에서 커플이 많이 나왔다. 스태프분들이 우스갯소리로 커플 전쟁이라고 했다. 지수(서은수 분) 혁(이태환 분), 지안(신혜선 분) 도경(박시후 분), 남구(최귀화 분), 희(정소영 분), 지태(이태성 분) 수아(박주희 분), 서현 지호까지 커플이 많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이다인은 "이건 커플 전쟁이라고, 어떤 커플이 사람들이 좋아하느냐가 관건이라고 하더라"라며 "저희 커플이 그래도 많이 사랑받아서 기분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다인은 드라마 속 가장 케미스트리가 좋았던 커플로 서현, 지호를 꼽았다. 그는 "저희가 제일 귀엽고 설레고 사랑스럽게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이다인은 2위 커플로 지안, 도경을 선택하며 "저희는 밝고 귀여운 커플이었다면 지안, 도경은 애틋하고 가슴 찡하고 안타까운 커플이었다"라고 말했다.

최서현과 서지호는 결국 이뤄지지 않으며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낳기도 했다. 이다인은 "감독님은 저희가 사귀길 원했고 작가님께서는 긴가민가하셔서 끝에 사귈지 말지는 몰랐다"라면서 "겹사돈이 아닌 건 알고 있어서 결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로맨스 불발보다 캐릭터의 성장 면에서 결말에 만족했다. 그는 "처음 대본 받았을 때 너무 갑자기 급 서로의 마음을 터놓다가 급 덮어버리는 게 아닌가 생각을 했다"라며 "그다음 대본에 서현이가 유학을 갔다 와서 완전히 해성을 되찾겠다는 야망을 품고 멋진 커리어우먼처럼 등장을 한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멋진 여성으로 성장해서 작가님이 왜 그렇게 결말을 했는지 이해가 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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