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김경문 감독 "선수들 집중력 돋보인 경기"

부산=박수진 기자  |  2018.03.31 21:13
김경문 감독


3연승을 달린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의 집중력이 뛰어났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NC는 3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 가운데 두 번째 경기서 10-5로 승리했다. 5-5로 맞선 9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모창민이 좌익선상 2타점 적시 결승 2루타를 때려내며 경기를 잡았다.

29일 마산 한화전 이후 3연승을 달린 NC는 롯데와 주말 3연전서 최소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반면 롯데는 지난 문학 SK전 이후 개막 7연패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NC는 이날 결승타를 친 모창민이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여기에 최준석이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신진호 역시 2타수 2안타 1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경기 종료 후 김경문 감독은 "오늘 경기는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며 "덕분에 역전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팀에 좋은 승리를 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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