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훈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류중일 감독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경기를 앞두고 "좌타 대타가 이천웅도 있다. 고민 끝에 임훈을 제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당초 불펜 투수를 빼려고 했으나 야수 쪽으로 빼기로 했다. 신정락이 주말 등판이 어렵기 때문에 불펜 투수 숫자가 많아야 했다"며 "임훈과 이천웅 중 고민하다 임훈을 내려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임훈은 전날 3-4로 추격한 8회 1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와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결과 적으로 대타 실패.
류 감독은 "어제 8회 유강남이를 그대로 쓸까 하다가 앞선 타석에서 병살타를 때렸다. (유)강남이의 발이 느린 것도 생각해야 했다. 그래서 대타 카드를 썼다.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감독의 잘못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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