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4할' 추신수, 멀티히트+3출루...팀은 3연패

심혜진 기자  |  2018.04.03 14:30
추신수./AFPBBNews=뉴스1



'추추트레인' 추신수(36)가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멀티 히트를 비롯해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하지만 팀은 3연패에 빠졌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으로 활약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0.364에서 0.400로 올랐다.

올 시즌 추신수는 3경기에 나와 타율 0.364(11타수 4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개막전에서 1안타를 신고하며 몸을 푼 추신수는 지난 3월 31일 휴스턴 전에서 3안타 맹타를 휘두른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이날 1번 우익수로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올 시즌 첫 1번 출전이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오클랜드 선발 앤드류 트릭스의 89.6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3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조이 갈로의 중견수 뜬공 때 2루까지 파고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5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볼카운트 2-2에서 90.1마일 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갈로의 적시타로 동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1-1로 맞선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라이언 부쳐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우전 안타를 뽑아내며 멀티 히트 경기를 만들었다. 이후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앤드루스가 1루 땅볼에 그치면서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1-3로 끌려가던 9회 무사 1, 2루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블레이크 트레이넨의 97.2마일 싱커를 받아쳐 2루 땅볼로 진루타를 만들어냈다. 1사 2, 3루 상황이 만들어졌지만 텍사스는 아쉽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갈로가 3루수 뜬공, 앤드루스가 3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로써 텍사스는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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