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한준 선발 제외.. 이진영 우익수 출장

고척=심혜진 기자  |  2018.04.03 17:27
이진영.



KT 위즈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KT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과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KT는 오태곤(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로하스(중견수)-황재균(3루수)-이진영(우익수)-윤석민(1루수)-박경수(2루수)-이해창(포수)-정현(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우익수에 변화가 있다. 유한준 대신 이진영이 선발로 나선다. 이에 대해 김진욱 감독은 "(유)한준이가 몸이 무겁다 하더라. 이번 시즌 개막하고 계속 우익수로 출전했다. 체력 안배도 필요하다"며 "오늘은 (이)진영이가 선발로 나간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 감독은 베테랑 타자들의 체력 안배 계획도 밝혔다. 김진욱 감독은 "황재균, 유한준, 박경수, 윤석민 등은 돌아가며 휴식을 부여할 예정이다. 수비를 소화하는 대신 지명타자로 번갈아 출전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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