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김진욱 감독 "금민철, 노련한 경기 운영 해줬다"

고척=심혜진 기자  |  2018.04.03 21:45
김진욱 감독.



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KT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서 7-1로 승리했다. 3연승 행진이다.

KT 선발 금민철은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7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와 함께 시즌 2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이진영은 3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윤석민이 시즌 2호 홈런을 비롯해 멀티히트로 3타점을 쓸어담았다. 이해창과 황재균 역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선발 금민철이 1회초 위기를 잘 넘기고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2경기 연속 호투했다. 한 주를 시작하는 화요일 경기에서 7이닝을 소화해줘 중간계투진의 힘을 비축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2회부터 4이닝 연속 득점하는 과정에서 타선이 집중력을 보여준 점이 고무적이다"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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