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언, 스릴러 '메멘토모리'로 컴백..칸 국제시리즈 페스티벌 진출

김현록 기자  |  2018.04.04 09:27
사진='메멘토모리' 포스터


배우 황승언이 영화 '메멘토모리'(감독 이철민, 제작 아이엠티브이 파인스토리)'로 스크린에 귀환한다.

4일 YG엔터테인먼트는 황승언이 출연한 영화 '메멘토모리'가 오는 4월 19일 개봉을 확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타인의 죽음을 기억하라'는 라틴어 뜻을 지닌 영화 '메멘토모리(MEMENTO MORI)'는 영문을 모른 채 지하 목욕탕에 갇힌 여섯 명의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며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이는 스릴러 장르 영화다. 황승언 외에 김호정, 재희, 차순배 등이 출연했다.

영화 '족구왕'을 통해 주목받은 황승언은 이번 '메멘토모리'에서 미모의 제약회사 여직원 도희 역을 맡았다. 영화는 여주인공 도희의 과거를 파헤치는 과정 속에서 충격적인 반전을 잇달아 드러낸다.

제작사 측은 "공포를 극대화시킨 독창성 있는 대본을 바탕으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연기파 배우들의 숨막히는 연기를 통해 관객들은 추리와 공포를 동시에 느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멘토모리'는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ERIES, 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 디지털 경쟁부문 진출이 확정됐다.

MIPTV 2018 메인 행사로 올해 처음 시작하는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4월 4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며, 한국 영화로는 '메멘토모리'가 유일하게 초청됐다. 국내에서는 tvN 드라마 '마더'가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화제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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