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성추행 의혹' 김흥국 "사실무근+음해..진실 밝혀지길"(공식)

이정호 기자  |  2018.04.04 12:55
/사진=스타뉴스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흥국 측이 추가 폭로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4일 김흥국 측 관계자는 이날 오전 김흥국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B씨가 2002년, 2006년 올림픽 당시에도 여성들을 여러 번 성추행했다고 제보한 것에 대해 "사실 무근이다. 음해다"라며 선을 그었다.

김흥국 또한 이날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지인 B씨가 누구인지 짐작이 가는데 개인의 이해관계와 감정에서 나를 무너뜨리려고 나온 음해이다. 이정도로 위험한 주장을 하려면 본인 신분을 밝히길 바란다.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발하겠다"며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02년, 2006년 월드컵때 항상 응원팀과 함께 다녔고, 전혀 그런 일이 일어난 적이 없다. 혹시나 해서 응원팀에 확인해본결과 다들 그런 일이 없었다며 황당해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흥국은 카페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주장에 대해서도 "당시 그 지인이 운영하는 카페가 장사가 잘 안돼 많이 도와주려 애썼다. 그런 상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어떻게 했다는 주장이 나올수가 없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흥국은 "최근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당혹스럽다. 하루 빨리 모든 조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고통스런 심경을 전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김흥국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B씨의 제보를 보도했다. B씨는 2002년, 2006년 올림픽 당시에도 여성들을 여러 번 성추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광진경찰서는 성폭행 혐의로 30대 여성 A씨에게 고소당한 김흥국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오는 5일 오후 7시에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1일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서울동부지검에 강간·준강간·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이후 25일 해당 사건을 광진경찰서로 넘겨 수사하도록 지휘했다.

이에 김흥국은 소송비용 1억5000만원을 빌려달라고 하는 등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했다면서 성폭행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또한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맞고소했다. 김흥국은 A씨를 상대로 정신적·물리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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