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윕은 없다' 넥센, KIA전 총력전 예고 "불펜 조기 투입 가능"

광주=김우종 기자  |  2018.04.08 13:56
8일 경기를 앞두고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는 넥센 장정석 감독 /사진=김우종 기자



비록 4연속 위닝 시리즈에는 실패했지만, 스윕은 막고자 한다. 넥센 장정석 감독이 총력전 의사를 피력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8일 오후 2시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넥센은 앞서 3연속 위닝시리즈에 성공했으나, KIA에 연이틀 덜미를 잡혔다.

이날 넥센은 이정후(우익수)-고종욱(좌익수)-김하성(유격수)-박병호(1루수)-초이스(지명타자)-김민성(3루수)-임병욱(중견수)-김혜성(2루수)-김재현(포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꾸렸다.

KIA는 좌완 팻딘을 선발로 내세웠다. 하지만 장 감독은 테이블 세터진을 좌타자로 꾸린 것을 비롯해 임병욱, 김혜성 등 4명의 좌타자를 내세웠다. 장 감독은 "팻딘을 상대하는데 좌타자와 우타자는 크게 차이가 없다. 우완 투수를 상대한다고 생각하고 타순을 짰다"고 말했다.

넥센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울산으로 이동한다. 다음 주중에는 롯데를 상대로 울산에서 3연전을 소화한 뒤 주말에는 서울로 올라와 두산을 만나는 일정이다.

내일은 월요일로 이동일이지만, 울산에서 먼저 이동한 뒤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장 감독은 "아무래도 미리 가서 있는 게 여러 면에서 편할 거라고 생각한다. 또 울산은 익숙하지도 않고 크게 할 일도 없기 때문에 선수들 관리 차원에서도 좋다"고 이야기했다.

장 감독은 총력전 의사를 피력했다. 장 감독은 '내일이 이동일이다. 여차하면 불펜진들을 조기에 투입할 가능성도 있는가'라는 언급에 "생각하고 있다. 초반에 만약 문제가 생긴다면 불펜진을 오늘은 좀 더 빨리 투입할 생각이다. 물론 뜻대로 되는 건 아니지만 꼭 잡고 싶다. 물론 그래도 신재영이 6이닝 3실점 정도 투구를 펼쳐줬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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