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감독 "마지막 공격 아쉬워.. 다시 한 번 정리할 것"

원주=김동영 기자  |  2018.04.08 16:46
서울 SK 문경은 감독. /사진=KBL 제공



서울 SK 나이츠가 원주 DB 프로미에 아쉽게 패하며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내줬다. 막판까지 추격했지만, 끝내 뒤집지는 못했다. 문경은 감독도 아쉬움을 표했다.

SK는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DB전에서 90-93으로 패했다.

전반은 46-45로 리드했다. 속공이 살면서 좋은 경기를 했다. 하지만 3쿼터 상대 디온테 버튼을 막지 못하면서 끌려갔다. 4쿼터 들어 막판 힘을 내면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화이트의 슛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패하고 말았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마지막 공격에서 성공하지 못해 진 것이 아쉽다. 하지만 안 좋은 상황에서도 기회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은 소득이다. 끝나고 미팅을 했다. 2차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진 것 같다.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바운드에서 밀렸다. 그래도 어시스트나 턴오버 부분에서 나은 모습을 보였고, 버틸 수 있었다. 2차전에서는 상대 로드 벤슨의 추가 공격을 제임스 메이스에게 막도록 하겠다. 1승 1패를 이루고 돌아가도록 하겠다"라고 더했다.

이날 잘 통하지 않았던 2-3 지역방어에 대해서는 "2차전에 쓸지는 상황에 따라 결정하겠다. 버릴 수는 없다. 수비를 다양하게 가져갈 것이다. 오늘 2-3 지역방어가 인사이드에서 많이 망가졌다. 메이스에게 주문한 것이 잘 되지 않았다. 오늘 평정심을 잃었고, 공수 모두 활동량이 없었다. 내일 한 번 정리를 해야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메이스에 대해서는 "오늘 메이스가 흥분을 해서 하프타임 때 이야기를 좀 했다. 자신이 못해서 자기에게 화가 난다고 하더라"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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