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K 무실점·2승' 두산 후랭코프 "공격적 투구 통했다"

대구=김우종 기자  |  2018.04.10 22:10
10일 경기 후 두산 후랭코프의 모습 /사진=김우종 기자



시즌 2번째 승리를 챙긴 두산 후랭코프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는 10일 오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6323명 입장)에서 펼쳐진 삼성 라이온즈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원정 경기에서 8-1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두산은 지난 3일 잠실 LG전 이후 5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올 시즌 10개 구단 중 처음으로 10승 고지를 밟았다. 반면 삼성은 전날(9일)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시즌 9패(5승)째를 떠안았다.

두산 선발 후랭코프는 6이닝(총 82구) 동안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올 시즌 2번째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후랭코프는 "9일 만의 등판이었다. 일요일 경기를 앞두고 있어서 오늘 82구밖에 안 던진 건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공격적인 투구가 잘 먹혀들어갔다. 포수 (양)의지의 사인을 믿고 던졌는데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공격적인 투구를 이어가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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