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트럼프, 영국왕실 결혼식 초대 못받아

이소연 월드뉴스에디터  |  2018.04.12 00:07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크리 /AFPBBNews=뉴스1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Meghan Markle)의 결혼식에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과 테리사 메이(Theresa May) 영국 총리가 초대받지 않았다는 소식이다.

10일(현지시간) 프랑스의 AFP 통신은 켄싱턴궁측 대변인에게 연락한 결과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크리의 결혼식에 정치 지도자를 초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해리 왕자의 형인 윌리엄 왕자의 2011년 결혼식에는 당시 총리였던 데이비드 캐머런(David Cameron)을 초대한 바 있다.

해리 왕자의 왕위 계승 순위를 고려하면 이번 결혼식은 정치적 의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정치인사 대신 젊은 노동자와 군인을 초청했다.

해리 왕자는 현재 5번째 왕위 계승자나, 이번 달 말 윌리엄 왕자의 부인인 케이트가 출산하면 6위로 밀려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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