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권화운 "밉지않은 악역? 다음엔 절대 악역"(인터뷰)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조성두 역

임주현 기자  |  2018.04.11 15:54
배우 권화운/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권화운(29)이 향후 극악무도한 악역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권화운은 11일 오후 스타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권화운은 오디션을 통해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연출 남태진, 제작 씨제스 프로덕션. 이하 '스위치')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권화운은 "오디션을 3차 정도까지 봤다. 많은 신인들이 오디션을 봤는데 운 좋게 감독님이 캐스팅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2차 오디션부터 조성두 역할을 중점적으로 준비하라고 하더라. 감독님이 좋게 봐주셔서 작품을 함께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권화운은 "작가님은 조성두가 악역이지만 멍청하고 허술해 보이는 부분이 많아 호감인 악역으로 비춰졌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라며 "감독님은 굉장히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많아 촬영 전부터 수시로 만나서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인물을 어떻게 만들어갈지 상의를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스위치'가 8회까지 방영된 가운데 권화운은 미워할 수 없는 악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권화운은 "멍청해 보인다고, 허술해 보이는데 밉지 않은 악역이라는 반응을 많이 봤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회가 된다면 절대 악역도 해보고 싶다. 지금은 능청스럽고 허술한 악역인데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오는 악역을 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화운은 지난달 28일 첫 방송된 '스위치'에서 WK 무역회사 사장 조성두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지난 2015년 SBS '미녀의 탄생'과 영화 '연평해전'으로 본격적인 데뷔를 알렸던 권화운은 '밤을 걷는 선비', '육룡이 나르샤', '여자의 비밀'에 이어 '스위치'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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