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작 '버닝'으로 칸까지..전종서는 누구?

김현록 기자  |  2018.04.12 18:38
전종서 / 사진제공=마이컴퍼니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이 제 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이에 데뷔작으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된 신예 전종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버닝'은 '시' 이후 8년 만에 돌아온 이창동 감독의 신작으로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 온 세 젊은이 종수, 벤, 해미의 만남과 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여주인공 해미 역 전종서는 1994년생으로 이번 '버닝'을 통해 처음 배우로 데뷔한다.

그는 지난해 제작사가 실시한 신인 여배우 공개 오디션을 통해 해미 역에 발탁됐다. '버닝' 이전 연기 경험이 전무한 초짜 신인이지만 수개월간 진행된 오디션을 뚫고 '버닝'의 여주인공 역할을 따냈다.

전종서 / 사진=마이컴퍼니


'버닝' 측은 당시 "여주인공을 맡을 새로운 매력과 감성을 갖춘 여자 연기자를 공개 오디션으로 뽑고자 합니다"라며 "우리 시대의 젊은이다운 평범함과 자신만의 특별함을 갖춘 스물일곱 살의 여주인공 해미 역은 특히 높은 수준의 노출이 요구되기도 합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전종서 또한 파격적인 노출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동 감독은 설경구, 문소리 등 한국의 대표적 연기파 배우들을 발굴한 터라 전종서가 그 계보를 잇게 될지 기대가 쏠린다.

앞서 2016년 칸 경쟁부문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를 통해 파격적 연기를 연보이며 스타덤에 오른 김태리에 이어 전종서 또한 칸의 여신으로 주목받을지 또한 관심이 높다.

제 71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8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다. '버닝' 또한 이를 즈음해 오는 5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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