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우식 "제시와 러브라인? 전혀 없어요"(인터뷰)

윤상근 기자  |  2018.04.12 16:15
가수 플로우식 /사진=임성균 기자


엠넷 '쇼미더머니5' 출신 래퍼 플로우식(33, 박대식)이 제시와의 러브라인 가능성에 대해 "전혀 없다"고 밝혔다.

플로우식은 12일 오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제시와의 친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성으로서) 감정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플로우식은 "사실 여러 일 때문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기도 해서 당장 연애를 하는 것에 대한 관심도 사실 적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플로우식은 지난 3월 31일 제시와 함께 호흡을 맞춘 신곡 'All I Need'를 통해 활동을 재개했다. 플로우식과 제시는 이후 지난 5일에도 추가 싱글 '젖어'S'도 발매, 색다른 스타일의 힙합 넘버를 완성했다.

지난 3월 30일 열린 플로우식 앨범 쇼케이스에 참석한 제시(왼쪽)와 플로우식의 모습 /사진=김휘선 기자


플로우식은 앞서 지난 3월 30일 앨범 컴백 쇼케이스 무대에서 제시를 향한 영상 메시지를 전한 이후 직접 꽃다발과 선물을 제시에게 전하며 시선을 모았다. 특히 예고 없이 준비한 플로우식의 선물로 인해 플로우식과 제시 사이에서 묘한 분위기가 흐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즉각 이에 대해 "러브라인 가능성은 없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플로우식은 "사실 이번 일로 괜히 제시에게 미안하기도 했다"고 운을 떼고 "뭔가 내가 제시에게 프러포즈를 한 것 같은 모양새여서 선물을 준 것 때문에 혹시 제시가 불편해 했을까봐 걱정도 됐지만 다행히도 제시가 '전혀 불편하지 않다'고 답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저 나는 이번 작업에 함께 해줘서 제시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뜻을 전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웃었다.

플로우식은 제시와의 첫 인연에 대해 미국 뉴욕에서 살았을 때를 떠올렸다.

"제가 16세였을 때 제시를 처음 알았는데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었어요. 뉴욕에 있는 한국 커뮤니티의 규모가 크지 않았고 제가 제시는 물론 제시 친구들까지 다 알 정도였어요. 그때도 제시는 이미 노래를 잘 부르는 친구로 유명했고 지금처럼 '센 언니' 스타일이었죠. 이후 제시는 한국에서 가수로 데뷔하려고 한국으로 향했고 저는 제시보다는 좀 나중에 한국으로 갔고요. 이후 한국에서 제시랑 마주하면서 자연스럽게 더 친해졌었어요."

플로우식은 "원래는 'All I Need'보다 '젖어'S'를 먼저 작업을 해서 '젖어'S'를 먼저 발표하려고 했고 'All I Need'는 원래 제시가 아닌 다른 여성 아티스트와 작업을 하려고 했었다"며 "그러다 상황이 바뀌었고 제시와 LA에서 작업을 하면서 'All I Need'도 결국 제시가 불러주게 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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