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웰백-램지 골' 아스널, 모스크바와 2-2 무..합계 6-3으로 4강行

김동영 기자  |  2018.04.13 09:16
결정적인 골을 터뜨리며 팀의 유로파리그 4강행을 이끈 대니 웰백. /AFPBBNews=뉴스1



아스널이 CSKA 모스크바를 잡고 유로파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전 대승을 거뒀던 아스널은 2차전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며 4강에 올랐다.

아스널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VEB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모스크바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널은 앞서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4-1의 대승을 따낸 바 있다. 당시 램지와 라카제트가 나란히 2골씩 넣으며 대승을 품었다.

그리고 이날 2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먼저 2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끝내 동점을 만들었고, 2-2로 경기를 마쳤다. 합계스코어 6-3으로 4강에 올랐다.

1차전 패배를 만회해야하는 모스크바가 활발히 움직였고, 먼저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39분 좌측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나바브킨이 헤딩슛을 했다.

골문 왼쪽 하단으로 향하는 공이었지만, 아스널 골키퍼 체흐가 몸을 날려 쳐냈다. 하지만 튕겨나온 공을 찰로프가 밀어넣어 골을 만들어냈다. 모스크바가 1-0으로 앞섰다.

후반 5분 모스크바의 추가골이 터졌다. 골로빈이 먼 거리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고, 이 슛을 체흐가 쳐냈다. 하지만 골문 앞으로 쇄도한 나바브킨 앞으로 공이 향했고, 나바브킨이 오른발 발리로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합계스코어 3-4로 추격하는 순간이었다.

그러자 아스널도 추격에 나섰다. 후반 30분 웰백이 좌측 돌파 이후 가운데로 들어가며 엘네니에게 패스를 건넸다. 엘네니가 다시 앞으로 찔렀다. 웰백이 수비진 사이를 파고 들었고, 공을 잡은 후 곧바로 슈팅을 때려 골을 만들어냈다. 스코어 1-2가 됐고, 합계 점수 5-3으로 다시 달아났다.

후반 추가시간 아스널의 역습 상황에서 엘네니가 전방으로 패스를 찔렀고,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돌파한 램지가 공을 잡았다. 단독 드리블 이후 침착하게 골을 만들어내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아스널이 합계 스코어 6-3으로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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