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고현정의 첫 공식석상..활동재개는 부담

이경호 기자  |  2018.04.13 09:48
배우 고현정/사진=스타뉴스


고현정이 모처럼 관객들 앞에 섰지만, 본격적인 활동 재개는 당분간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고현정은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의 씨네토크에 이광국 감독, 이진욱, 서현우 등과 참석했다.

고현정이 대중 앞에 직접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2월 SBS 드라마 '리턴'에서 제작진과 불화설 논란에 휩싸인 후 하차한 지 두 달 여 만이다. 관객과의 대화에 나선 그녀는 "안녕하세요. 유정 역을 맡은 고현정입니다"고 인사를 했다. 이후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고현정은 앞서 논란에 대한 심경도 털어놨다. 그녀는 자신을 보러 온 팬들이 "힘내라"는 등 응원을 하며, 과거 출연한 드라마에 대해 언급하자 "일련의 일을 겪으면서 반성을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앞선 논란에 대한 심경 토로였다. 더불어 팬들의 응원에 "고맙다"고 답했다.

고현정이 논란 이후, 두 달 만에 공식석상에 나선 만큼 향후 활동 재개에도 관심이 쏠리게 됐다.

소속사 아이오케이 관계자는 고현정의 활동과 관련 "좋은 작품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지금 당장 작품 활동 등 공식적인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 12일 관객과의 대화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의 주연 배우로 많은 애착이 있어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현정의 추후 활동은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의 홍보와 관련한 일정도 지난 12일 행사로 끝이었다"고 설명했다.

고현정이 모처럼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연예계 복귀 시점은 단정할 수 없다. '리턴' 논란 후 좀처럼 활동 리턴에 고현정 본인도 적잖이 부담스러워 한다는 후문이다. 빠른 복귀보다, 배우로 제대로 된 작품으로 활동 기지개를 켤 날을 기다려 본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 2월 '리턴' 제작진과 불화설이 불거졌고, 이어 하차했다. 이후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으로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지난 2일 개봉에 앞서 진행된 언론시사회에는 끝내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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