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냉면' 추억 소환 "또 만들어야 할텐데"

김은혜 기자  |  2018.04.13 11:20
박명수/사진=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개그맨 박명수가 자신의 히트곡 '냉면'을 소개하며 추억에 잠겼다.

박명수는 13일 오전 자신이 진행하는 KBS 라디오 쿨FM(서울·경기 89.1MHz)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오프닝곡으로 자신과 가수 제시카가 함께 부른 '냉면'을 선곡했다.

노래가 끝난 후 박명수는 "이 노래가 벌써 7년 정도 지났다. 제 곡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명곡은 정말 언제나 들어도 좋다. '트렌디 하지 않다'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그 때는 제시카가 소녀였는데 지금은 완전 숙녀다"라며 "노래를 만들어 준 이트라이브도 정말 대단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 때 (무한도전 가요제 촬영 당시 객석에) 사람이 3명이 있었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이런 명곡을 또 만들어야 할텐데, 한 번 해보겠다"라며 덧붙였다.

한편 '냉면'은 2009년 MBC '무한도전-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에서 박명수와 제시카가 함께 발표한 곡으로, 발매 이후 대한민국 대표 여름 시즌송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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