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3타점' 보란듯이 완벽히 부활한 롯데 이대호

광주=박수진 기자  |  2018.04.13 22:24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득점권 빈타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보란듯이 3안타로 3타점을 쓸어담으며 맹활약했다.

롯데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서 8-4로 역전승했다. 0-4까지 끌려갔지만 8회 1득점, 9회 7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3연전 기선제압에 성공한 롯데는 12일 울산 넥센전 패배를 털어냈다.

무엇보다 이대호의 맹활약이 빛났다. 이 경기 전까지 이대호는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1(58타수 14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특히 득점권 타율 0.083에 그쳤다. 4번 타자에 배치되다 보니 득점권 기회에서 타석에 자주 들어서지만 1할도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조원우 감독은 믿음을 거두지 않았다. 조원우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이대호는 원체 기량이 있는 선수"라며 "비록 최근에 잘 맞지 않고 있지만 경기장에서 결과가 난다면 분명히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대로 KIA 좌완 에이스 양현종 상대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이날 이대호는 필요할 때 쳐줬다. 0-4로 뒤진 8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우중간 적티라를 때려낸 이대호는 1사 만루 상황에서 김세현을 상대로 좌익수 방면 2타점 적시타를 치며 완벽하게 부활을 알렸다. 이후 이병규의 쐐기 3점 홈런까지 더해져 경기를 8-4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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