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100만 관중까지 '-47,697명'.. 지난해보다 6G 빠르다

심혜진 기자  |  2018.04.14 12:15
만원관중으로 들어찬 잠실구장./사진=뉴스1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가 오늘(14일) 100만 관중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24일 개막한 2018 KBO 리그는 4월 13일 84경기 현재 누적 관중 952,303명으로 100만 관중에 47,697명을 남겨두고 있다. 오늘 100만 관중을 넘어서면 개막 이후 89경기만으로 95경기만이었던 지난해보다 6경기 빠른, 역대 5번째 최소경기로 달성하게 된다.

지난 4월 6일 KBO 리그 최초로 미세먼지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고 꽃샘추위와 강풍 등 경기 관람을 방해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018 KBO 리그는 경기당 평균 11,337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지난해 동일 경기수 대비 2.3% 증가했다.

올 시즌 초반부터 매진 경기들이 연이어 나오면서 겨우내 KBO 리그를 기다린 팬들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4월 13일 현재 84경기 중 9경기가 매진됐는데 지난해 동일 경기수 기준으로 3경기가 매진됐던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시즌 초반 흥행 호조를 보이고 있다.

구단 별로는 SK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SK는 홈 10경기에 지난해 80,037명보다 무려 70%가 늘어난 135,830명이 입장해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관중 수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월등한 승률로 팀 순위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두산은 홈 9경기에 133,731명으로 SK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관중이 들었다.








SK와 두산에 이어 KIA 121,647명, 롯데 121,106명, 그리고 LG 109,215명 등 5개 구단이 홈 10경기 이전에 이미 10만 관중을 넘어섰다.








현재 팀 순위 단독 3위에 오르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KT는 관중수에서도 상승세다. KT는 13일 현재 홈 5경기에 지난해 대비 50% 증가한 74,137명의 관중이 입장해 SK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관중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한화는 73,246명, NC는 66,921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삼성과 넥센은 각각 62,933명, 53,537명이 홈 구장을 찾았다.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정규시즌의 순위싸움이 초반부터 치열하다. 개막과 동시에 나온 KIA 정성훈의 통산 최다 경기 출장 신기록, LG 박용택의 3,300루타 등 대기록들이 연이어 터지고, 여기에 KBO 리그 신인 선수들의 눈에 띄는 활약까지 더해져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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