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골' 권창훈, 3경기 연속골 폭발!.. 팀 무승부 견인

김우종 기자  |  2018.04.15 09:03
권창훈이 리그 9호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권창훈(24,디종)이 리그 9호골을 터트렸다. 3경기 연속 골이다.

디종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낭트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펼쳐진 '2017-18 프랑스 리그앙' 낭트와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디종은 전반 33분 프레주스 나쿨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디종은 후반 16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골의 주인공은 권창훈이었다. 슬리티가 상대 왼쪽 진영을 휘저은 뒤 권창훈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이어 페널티 지역 중앙 쪽에서 기민한 발 동작을 보여준 뒤 반 박자 빠른 왼발 슈팅을 시도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리그 9호골. 또 지난달 31일 마르세유전, 4월 8일 툴루즈전에 이은 3경기 연속 골이었다.

권창훈의 동점골에 힘입어 디종은 승점 1점을 챙겼다. 11승 8무 13패(승점 41점)로 리그 1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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