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30·KB금융그룹)가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 섬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2018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우승 트로피는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들어올렸다. 헨더슨은 4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인 끝에 합계 276타 12언더파를 치며 정상에 등극했다. 헨더슨은 지난해 9월 뉴질랜드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약 7개월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통산 6승째.
그 뒤를 이어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가 8언더파 280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은희(32,한화큐셀)와 김지현2(27·롯데 프단)은 3언더파 285타를 치며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6관왕에 빛나는 이정은(22·대방건설)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16위, 유소연(28·메디힐)은 이븐파 288타로 공동 23위에 각각 자리했다. 박성현(25·KEB하나은행)은 6오버파 294타를 적어내며 공동 61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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