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RBC 헤리티지' 준우승..안병훈도 '톱10'

길혜성 기자  |  2018.04.16 09:32
김시우 / 사진=AFPBBNews=뉴스1


김시우(23·CJ대한통운)가 2017-18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 상금 670만 달러)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081야드)에서 끝난 'RBC 헤리티지'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를 기록, 4라운드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고다이라 사토시(29·일본)와 공동 1위에 올랐다. 고다이라 사토시는 이날 4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이는 선전 속에 김시우와 플레이오프에 돌입했다.

김시우와 고다이라 사토시는 18번홀(파4)에서 연장 첫 번째와 두 번째 대결을 벌였고, 두 선수 모두 파를 나타냈다. 김시우와 고다이라 사토시는 17번홀(파3)에서 연장 세 번째 대결을 이어갔다. 이 홀에서 고다이라 사토시는 버디를, 김시우는 파를 각각 보이며 우승은 고다이라 사토시에게 돌아갔다. 그의 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이었다.

2016년 '윈덤 챔피언십' 및 지난해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김시우는 PGA 투어 통산 3승을 뒤로 미뤘지만, 이번 대회 준우승을 통해 실력파 골퍼임을 재차 입증했다.

한편 안병훈(27·CJ대한통운)도 마지막 날 2타를 더 줄이며 4라운드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7위를 차지, 모처럼 만에 한국 선수 2명이 PGA 투어 대회에서 동반 톱 10 안에 드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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