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 '키스 먼저' 감우성, 김선아 향한 진심 고백

김은혜 기자  |  2018.04.16 22:28
/사진=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의 감우성이 김선아에게 진심어린 고백을 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잠시 이별했던 손무한(감우성 분)과 안순진(김선아 분)이 다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손무한은 재판장에 증인으로 등장했다. 재판이 연기된 이후, 손무한과 안순진은 얼굴을 마주하고 재회했다.

손무한은 "불쑥불쑥 떠올라서 아팠어요. 머뭇거린 게 후회 돼요. 좀 더 당신에게 일찍 올걸"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랬으면 당신도 나도 덜 외로웠을텐데. 미안했어요, 잘못했어요"라며 "당신의 고통에 침묵했어요. 내 삶만 지킬려고 했어요. 암덩어리가 날 무너뜨리는 줄도 모르고"라고 지난 날의 자신을 자책했다.

또한 손무한은 "용서 받고 싶어요. 지금은 아니더라도. 먼 훗날이라도"라며 안순진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을 전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에 안순진은 "용서해줄테니 스위스 가지 말아요"라며 "여기서 결정해요. 그래야 내가 다시 시작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순진은 "손무한씨, 마지막으로 물을게요. 나한테 사랑받고 싶어요?"라고 물으며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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