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 SD전 1회말, 삼진 하나 곁들이며 삼자범퇴

박수진 기자  |  2018.04.17 11:25
류현진 /AFPBBNews=뉴스1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 다저스)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1회말 삼진 하나를 곁들이며 상쾌한 출발을 했다.

류현진은 17일 오전 11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2018 메이저리그'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말을 실점 없이 넘겼다.

지난 11일 류현진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상대로 6이닝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의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첫 승을 따낸 바 있다.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첫 등판서 3⅔이닝 5피안타 5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던 류현진은 곧바로 반전을 이뤄냈다.

시즌 3번째 등판에 나선 류현진은 1회말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커터, 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등을 골고루 활용하는 모습이었다. 류현진은 선두 타자 호세 피렐라에게 3루 땅볼을 유도한 다음 프레디 갈비스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손쉽게 2아웃을 잡은 류현진은 까다로운 타자 에릭 호스머에 2루 땅볼을 유도해 삼자 범퇴로 1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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