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 "이이경과 열애 알려져 당황.든든한 지원군"(인터뷰)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한윤아 역

임주현 기자  |  2018.04.18 11:03
/사진=스타뉴스


배우 정인선(27)이 연인인 이이경(29)과 열애설에 놀랐다고 고백했다.

정인선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인선은 지난 17일 이이경과 열애설에 대해 "정말 놀랐다. 사실 집에서 종방연 가기 전에 짬뽕 밥을 먹다가 (열애설이) 터져서 당황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제일 먼저 떠오른 건 '와이키키' 식구들이었다. 저희는 폐를 안 끼치고 싶어서 그런 것이었다"라며 "일단 많은 분들이 스치더라. 회사에게도 죄송한 일이고 일단 우리 배우들과 감독님, 회사 대표님, 무수히 많은 밤을 지새운 스태프분들의 얼굴이 스쳤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이경에 대해 "그분도 이 일을 하고 계시고 서로 많이 배려를 해주는 상황이다. 존중도 많이 해주고 힘이 돼주는 고마운 존재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인선은 이이경을 '든든한 지원군'이라고 표현했다.

/사진제공=JTBC


한편 정인선은 지난 17일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연출 이창민, 제작 씨제스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 이하 '와이키키')에서 싱글맘 한윤아 역을 맡았다.

한윤아는 딸 솔이를 홀로 키우기까지의 기구한 삶을 꿋꿋하게 이겨내는 캔디형 캐릭터. 하지만 엉터리 랩 실력으로 래퍼를 꿈꾸는가 하면 하는 일마다 허점 투성이인 반전 매력을 지니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강동구 역의 김정현과 로맨스에서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정인선은 한윤아 역의 다채로운 면모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사랑받았다.

KBS 2TV '매직키드 마수리'와 영화 '살인의 추억' 등에서 아역으로 활동하다 잠시 공백기를 가졌던 정인선은 지난 2016년 JTBC '마녀보감'에서 강렬한 연기로 시선을 잡았다. 그는 KBS 2TV '맨몸의 소방관'에 이어 '와이키키'에서 활약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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