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노스프, 가정간편식으로 자리잡아

채준 기자  |  2018.04.18 10:58

/사진제공=농심


보노스프가 간편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보노스프는 따뜻한 물을 부어 젓기만 하면, 속까지 든든하게 채워 주는 장점이 있다. 최근 다양한 가정간편식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보노스프는 간편성과 맛을 무기로 올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약 42% 증가했다.

농심은 올 1분기(1월~3월) 보노스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2% 증가했다고 밝혔다. (농심 출고데이터 기준) 올 1월부터 3월까지의 보노스프 매출은 50억원으로 전년동기 매출 35억원을 크게 웃돈다.

보노스프의 인기비결은 재료의 풍미가 진하게 느껴지는 ‘맛’과 끓는 물을 붓고 젓기만 하면 완성되는 ‘간편함’에 있다. 보노는 전용 농장에서 파종·재배하는 원료를 사용하며, 당일 수확한 농산물로 제품을 만드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짧은 시간 깔끔하게 풀어지는 기술은 50년 스프제조 역사를 가진 아지노모도사의 노하우이다.

한국아지노모도가 최근 보노스프 주 구매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조사결과에 따르면, 제품을 구입하는 주요 이유에 대해 67.3%가 ‘맛있어서’, 59.2%가 ‘가볍게 먹기 좋아서’, 36.1%가 ‘맛 종류가 다양해서’ 라고 밝혔다.

한편 농심은 다음달 경기도 평택 농심 포승공장 부지 내 약 10,570 ㎡ (3천2백평) 규모로 분말건조스프류 생산전문공장 착공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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