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 LG 가르시아, 정밀검진 차 서울行

광주=한동훈 기자  |  2018.04.18 14:11
LG 가르시아.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던 LG 트윈스 외국인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정밀검진 차 서울로 올라갔다.

가르시아는 지난 17일 광주에서 열린 2018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1회초 1사 1, 2루서 2루 땅볼을 친 뒤 1루까지 전력 질주하다 허벅지를 다쳤다. 병살은 모면했으나 오른쪽 허벅지를 부여잡고 고개를 숙였다. 곧바로 대주자 김용의와 교체됐다.

가르시아는 경기에서 빠진 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우측 햄스트링 부상이 유력한 상황. LG는 보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이튿날인 18일 가르시아를 서울의 구단 지정 병원으로 보냈다. 결과는 이날 저녁쯤 나올 예정이다.

따라서 1군 엔트리 말소는 확정적이다. 가르시아를 대신해 거포 유망주 윤대영이 콜업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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