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입수] 故최은희 빈소, 신상균 조문..애도

이경호 기자  |  2018.04.18 21:07
고 최은희/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 최은희의 빈소에 고 신상옥 감독의 아들 신상균이 조문해 애도했다.

18일 오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된 고 최은희의 빈소에 신상균이 찾아 고인을 기렸다. 신상균은 고인의 남편인 고 신상옥 감독과 배우 오수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고 최은희 빈소를 찾은 신상균/사진=독자제공


이날 빈소에는 한국 영화인들과 동료 배우들이 늦은 시간까지 발걸음을 하고 있다. 앞서 최불암, 고은아, 최난경, 윤일봉, 정혜선, 신영균, 문희, 오경아, 최지희, 최윤식, 한승헌, 태현실, 오정아 등을 비롯해 황기성 제작자, 임권택 감독, 이장호 감독,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등이 조문했다.

고 최은희는 지난 16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다.

고인은 1926년생으로 1942년 연극 '청춘극장'으로 데뷔, 1947년 첫 영화 '새로운 맹서'를 선보였으며 이후 '성춘향' '지옥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상록수', '빨간 마후라' 등 13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1960년대 한국영화의 중흥기의 중심에 섰다. 1954년 신상옥 감독과 결혼 후 신필름을 함께 이끌었고, 영화 '민며느리'를 연출하는 등 한국 3번째 여성감독으로서도 족적을 남겼다. 안양영화예술학교 교장으로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남편 신상옥 감독과 배우 오수미의 스캔들로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고인은 이듬해인 1978년 홍콩에서 북한 공작원에 의해 납북됐다. 그 행방을 찾던 신상옥 감독 또한 그해 7월 납북돼, 1986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동반 탈출하기까지 북한에서 영화 '돌아오지 않는 밀사' '소금' 등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후 1999년 한국으로 영구 귀국했다.

고 최은희의 장례는 유언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졌다. 한국 영화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한국영화배우협회에서 영화인장을 치르기 위해 유족과 논의했으나, 유언을 따르기로 결정했다.

한편 고 최은희의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9시며, 장지는 경기 안성 천주교공원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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