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컵] '출발이 좋다!' U-19 정정용호, 모로코 1-0 격파!

김우종 기자  |  2018.04.18 22:53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수원 JS컵 U-19 국제청소년 축구대회' 대한민국과 모로코전에서 김현우(5번)가 선제골을 터트린 후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 19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JS컵 1차전에서 모로코를 물리쳤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 대표팀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모로코와 '2018 수원 JS컵 국제청소년 축구 대회'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FIFA가 정하는 A매치 기간에 펼쳐지는 대회가 아니다. 이에 이강인(발렌시아)을 비롯해 김정민(리퍼링), 조영욱(서울), 전세진(수원) 등의 주축 선수들이 참가하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24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으나 키커인 주장 황태현의 킥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그러나 이어 나온 코너킥 상황서 한국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고재현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나왔고, 이를 김현우가 리바운드 슈팅으로 연결해 모로코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들어서도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민성준 골키퍼의 선방쇼까지 이어지면서 결국 1-0 승리로 1차전을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0일 멕시코를 상대로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멕시코는 앞서 열린 베트남과 1차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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