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29)이 '이불밖은 위험해'에서 태도 논란에 휩싸인 탁재훈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이경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이경은 MBC 예능 프로그램 '이불밖은 위험해'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이경은 "제가 재밌는 캐릭터를 하니까 예능 PD님이 영화 '괴물들' 시사회 하는데 건대 롯데시네마에 와주셨다"라며 "기본적으로 제가 말하는 것에 놀라서 PD님이 '연기하는 것 아니냐'라고 하셨다. 저를 궁금해하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의 리액션으로 그런 반응이 나온 것 같다. 오디오가 다같이 나오는 게 아니라 형님 오디오가 나오고 제 리액션이 나왔다. PD님은 현장감을 가지고 편집을 하셨을 것"이라며 "저는 아무렇지 않았고 잘 쉬다가 재밌는 경험을 하고 왔다. 연락처를 알지 못하지만 이런 반응이 나와서 죄송하다고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이경은 지난 17일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연출 이창민, 제작 씨제스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 이하 '와이키키')에서 생계형 배우 이준기 역을 맡았다. 이이경은 이준기의 고달픈 일상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극중 이이경은 방사선 돌연변이 특수분장부터 전신 왁싱 등을 소화하며 몸 사리지 않는 연기로 시선을 잡았다.
지난해 KBS 2TV '고백부부'로 코믹 연기에 정점을 찍었던 이이경은 이번 작품에서 한계 없는 코믹 연기를 인정받았다. 또한 강동구(김정현 분), 봉두식(손승원 분)과 브로맨스는 물론 강서진(고원희 분)과 로맨스까지 펼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