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우 대표 "닐로 홍보, 차트인이 목표 아니었다"(인터뷰)

윤상근 기자  |  2018.04.19 12:51
이시우 리메즈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이기범 기자


가수 닐로 소속사 리메즈엔터테인먼트 이시우(28) 대표가 닐로가 발표한 '지나오다'의 차트 진입 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닐로가 차트 진입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으며 '차트인'이 목표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시우 대표는 19일 오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닐로가 부른 '지나오다'가 차트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닐로와는 지난 2월에 리메즈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고 '지나오다'는 리메즈엔터테인먼트에 오기 전에 닐로가 직접 만든 곡"이라고 설명했다.

닐로가 지난 2017년 10월 발표한 곡 '지나오다'는 19일 오전 8시 기준 음원 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를 유지했다. '지나오다'는 지난 12일 오전 1시부터 오전 4시까지 멜론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음원 사재기 의혹이 불거졌지만 닐로 소속사 대표 등이 "음원 사재기는 결코 없다"고 반박했다.

이시우 대표는 "닐로와 계약을 했을 당시 발표했던 곡 중 '지나오다'와 '넋두리'라는 곡을 대중에게 더 많이 알리고 싶었다"고 운을 떼고 "대중이 공감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직접 닐로가 버스킹하는 영상도 찍었고 라이브 영상도 다양한 버전으로 완성했다. 여기에 닐로가 직접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도 많이 활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지나오다'가 지난 3월 23일 처음으로 차트인에 성공하게 됐고 하루하루 지나면서 순위가 올라가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며 "순위 역시 갑작스럽게 오른 것이 아니었다. 평균적으로 10계단 정도씩 올라갔던 것으로 기억난다"고 설명했다.

이시우 대표는 "'지나오다가' 차트 10위권까지 오르게 되는 걸 보고 '이쯤 되면 1위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알려지지 않은 가수에 대한 여러 시선이 있을 것 같다는 걱정도 들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이며 "원래 닐로를 홍보하는 것의 목적이 차트 인이 아니었다. 순수하게 닐로라는 가수를 대중에 알리는 것이 더 큰 목적이었다. 차트는 그저 지표로서 참고만 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닐로의 이번 차트 1위가 수 많은 인디 뮤지션들에게 관련 업계에 좋은 생태계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이렇게 논란이 부정적으로 커질 것이라고도 역시 예상을 한 것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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