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우 대표 "사재기 논란 문체부에 문의할 것"(인터뷰)

윤상근 기자  |  2018.04.19 13:04
이시우 리메즈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이기범 기자


가수 닐로 소속사 리메즈엔터테인먼트 이시우(28) 대표가 닐로의 사재기 논란과 관련, 문화체육관광부 또는 공정거래위원회에 문의를 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이시우 대표는 19일 오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사재기 논란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나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련 단체에 문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닐로가 지난 2017년 10월 발표한 곡 '지나오다'는 19일 오전 8시 기준 음원 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를 유지했다. '지나오다'는 지난 12일 오전 1시부터 오전 4시까지 멜론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음원 사재기 의혹이 불거졌지만 닐로 소속사 대표 등이 "음원 사재기는 결코 없다"고 반박했다.

이시우 대표는 "닐로가 차트 1위를 한 것 자체가 잘못됐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 않다"며 "불법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차트 순위가 잘못됐다고 판명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리메즈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이번 논란과 관련, "근거 없는 악성루머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시우 대표는 이와 관련, "경쟁 아이돌그룹의 팬덤을 고소하려는 게 아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크게 4가지 사례가 있어 고소를 하려고 합니다.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이 골자입니다. 첫 번째로 '그날처럼002', '그날처럼004' 등 일부 유령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이 차트를 조작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내용이고, 2번째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해 비방하는 내용과 사진을 걸고 타 아이돌 가수를 욕한 네티즌이 리메즈엔터테인먼트의 댓글 알바다'라고 주장한 부분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입니다. 3번째는 리메즈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사진을 영정사진으로 만들어 명예를 훼손한 사례이고 마지막으로 장덕철 팬클럽을 해킹하고, 팬 카페 대문에 입에 담을 수 없는 문구를 게재한 것에 대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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