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용찬·이현승, 부상 치료차 日출국…26일 귀국

잠실=김우종 기자  |  2018.04.19 17:53
이현승(좌)과 이용찬



두산 투수 이용찬(29)과 이현승(35)이 부상 치료 차 19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두산 베어스는 1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 앞서 두산은 유재유와 이현승을 말소하는 대신 외국인 타자 파레디스와 포수 박유연을 1군으로 콜업했다.

이현승은 전날(18일) 잠실 한화전에서 투구를 마친 뒤 좌측 허벅지 쪽에 통증을 느꼈다.

두산 관계자는 "전날 투구를 마친 이현승의 좌측 허벅지 내전근이 미세하게 손상됐다"면서 "이용찬과 이현승이 나란히 요코하마로 출국했다. 둘은 이지마 치료원에서 치료와 재활을 병향할 예정이며, 오는 26일 귀국한다"고 설명했다.

이용찬은 지난 12일 대구 삼성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투구 도중 5회 옆구리 쪽에 통증을 느꼈고, 내복사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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