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기록 세운 방탄소년단..정규 3집에 거는 기대

이정호 기자  |  2018.04.22 08:00
방탄소년단/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17년, 역대급 신기록을 쏟아내며 전 세계를 뒤흔든 그룹 방탄소년단의 컴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오는 5월 17일 세 번째 정규 앨범 LOVE YOURSELF 轉(전) 'Tear'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발매한 LOVE YOURSELF 承(승) 'Her' 이후 8개월 만의 컴백이다.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는 방탄소년단이 그동안 선보인 학교 3부작, '화양연화'의 청춘 2부작, 유혹을 주제로 했던 '윙스'와 '외전'에 이은 새로운 시리즈이다. 이번 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은 이별을 마주한 소년들의 아픔을 담아냈다.

이번 정규앨범 발매 소식이 전해지고 나서 새 앨범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지난 2017년 전 세계를 무대로 뛰어다니며 쌓은 성과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K팝 그룹 최초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도 역시 K팝 그룹 최초로 무대를 선보였다.

당시 미국을 방문한 방탄소년단에 대한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수많은 유명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이 들어왔고,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에게 들어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름을 더욱 알리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기록으로도 나타난다. 지난해 9월 발매한 LOVE YOURSELF 承 'Her'로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차트 7위에 올라 한국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타이틀곡 'DNA'는 빌보드 '핫 100' 67위로 K팝 그룹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이 앨범은 158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방탄소년단이 이번에 또 어떤 기록을 새울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기분 좋은 징조는 벌써 나타나고 있다. 2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드 후보에 오르고, 발매를 앞둔 새 앨범이 미국 아마존에서 예약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식지 않은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때문에 2017년 역대급 행보를 보여준 방탄소년단의 2018년을 기대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여기에 연작 시리즈로 팬들의 공감대를 사며 성장한 방탄소년단의 팬덤은 응집력은 대단하다. 이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그룹이 된 방탄소년단이다. 어디까지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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