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사인스틸' LG 관련 상벌위 20일 개최

광주=한동훈 기자  |  2018.04.19 18:00


KBO가 LG의 '사인스틸' 파문과 관련해 상벌위원회를 개최한다.

KBO는 19일 "LG와 관련한 상벌위원회를 20일 오후 2시 KBO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LG는 18일 광주 KIA전에 상대 배터리 구종을 파악할 수 있는 사인을 정리해 덕아웃 근처에 부착했다.

LG는 19일 신문범 대표이사 명의로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류중일 감독 역시 현장 책임자로서 관리 감독에 소홀했다고 반성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KBO도 이날 LG로부터 경위서를 받아 사안을 면밀하게 검토, 상벌위원회 회부를 결정했다.

관련 규정은 '2018 리그규정' 제 26조 불공정 정보의 입수 및 관련 행위 금지다. '벤치 내부, 베이스코치 및 주자가 타자에게 상대투수의 구종 등의 전달 행위를 금지한다'고 정했다.

LG는 주루 플레이를 위해 사인을 분석한 것이지 타자에게 전달한 적은 결코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페어플레이 정신을 훼손하고 리그 자체의 품위를 손상시켰기 때문에 징계는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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