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개인 통산 110승을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양현종은 19일 광주 LG전에 선발 등판, 9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해 8-4 승리에 앞장섰다. 시즌 3승.
양현종은 1-1로 맞선 4회초 3점을 내주면서 흔들렸지만 KIA 타선이 곧바로 4회말에 6득점을 지원했다.
계속된 1사 1, 2루서 강승호를 1루 파울플라이, 안익훈을 유격수 땅볼로 막아 이닝을 가까스로 마쳤다.
하지만 KIA 타선이 양현종을 도왔다. KIA는 1-4로 뒤진 6회말 홈런 1개, 2루타 3개 포함 6안타를 집중해 7-4로 뒤집었다.
양현종은 5회부터 여유 있는 투구를 펼쳐 9회까지 책임졌다. 6회와 7회, 8회를 퍼펙트로 막았다. 8회까지 99구를 던진 양현종은 9회에도 올라왔다. 2사 후 윤대영에게 안타를 맞긴 했으나 정상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혼자 힘으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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