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예능, 과거엔 드라마와 이질감 때문에 고민"(인터뷰)

라이프타임 '업!프리티' 한선화 인터뷰

임주현 기자  |  2018.04.20 12:29
배우 한선화/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한선화(28)가 그동안 예능을 기피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한선화는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선화는 '업! 프리티' 출연에 대해 "예전부터 뷰티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을 했다"라며 "출연 제의가 왔을 때 반가웠다"라고 털어놨다.

한선화는 "한창 뷰티 팁도 많고 관리도 열심히 했었는데 그때 MC를 했으면 좋았겠지만 배운다는 자세가 강하다. 서른 되기 전에 뷰티 MC를 하게 돼 20대에 작품을 남길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한선화는 오랜만의 예능 출연이지만 그동안 예능을 기피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선화는 "예전에 고민했던 부분은 제가 드라마에서 했던 역할들이 감정선이 중요해 예능에 나가게 되면 역할에 이질감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MC를 오랜만에 해보니까 말도 많이 해야 하고 진행하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 같다. 간혹 짧게 짧게 특별 MC는 해봤지만 '한 프로그램 MC는 힘들구나'라고 체감했다. 부담되는 건 체력적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선화는 라이프타임 새 예능 프로그램 '업!프리티' MC로 발탁됐다. '업!프리티'는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한 메이크업이 아닌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뷰티를 지향하는 국내 최초 자기 중심적 뷰티쇼. 현재 MBC 주말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에 출연 중인 한선화는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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