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2' 재조명 이기찬, 가수+배우 병행 "추가 싱글"

윤상근 기자  |  2018.04.22 08:30
이기찬 /사진제공=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로 재조명받은 가수 이기찬이 3년 만에 싱글 '있나요'를 발매하고 가수 활동 폭을 넓혀간다. 이기찬은 일본 도쿄에서의 공연과 추가 싱글 발매 준비 등 가수로서 행보와 함께 국내외를 넘나들며 배우 오디션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기찬은 지난 17일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직접 완성한 새 디지털 싱글 '있나요'를 발매했다. '있나요'는 팬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아련한 기억들에 대한 짧은 단상을 담은 곡. 슬로우 템포를 기반으로 1980년대 팝 사운드를 더했다.

이기찬의 신곡 발표는 지난 2015년 7월 발표했던 '뷰티풀 투나잇' 이후 3년 만이다. 이기찬은 최근까지도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OST에도 참여하는 등 간간이 가수 행보를 이어갔다.

이기찬은 소속사를 통해 "'슈가맨2' 녹화 이후 가수로서 방송 활동에 용기를 얻어 싱글 발매를 앞당겼다. 방송 이후 많은 팬들의 응원 댓글을 보며 또 한 번 용기를 얻었다. 조금이나마 보답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당초 이기찬은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시즌1 때도 섭외를 받았지만 정중히 거절을 했다는 후문. 이후 이기찬은 시즌2에도 이어진 제작진의 러브콜에 결국 지난 3월 말 출연을 결정, 4월 초 녹화를 마쳤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기찬이 가수 활동을 아예 접고 배우 활동에만 매진하겠다는 건 아니었다. 이기찬 본인도 계속 신곡 작업은 해오고 있었다"며 "이번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 출연으로 다시 가수 활동에 대한 의지가 더 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신곡 발표 이외에도 2개월에 한 번 정도는 싱글을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기찬은 1996년 'Please'로 데뷔한 이후 '또 한번 사랑은 가고', '감기', '미인', '세 사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 감성 발라드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기찬은 이후 배우 활동에도 도전, 여러 차례 미국 오디션을 보며 결국 워쇼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은 미국 드라마 '센스8'에 합류, 배두나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실제로 이기찬은 일본어, 영어에도 능통한 실력을 갖고 있다.

한편 이기찬은 지난 17일 일본 도쿄로 향해 소규모 콘서트도 소화하며 팬들과 마주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일본에도 적지 않은 이기찬의 팬들이 있다. 앞으로도 일본으로 자주 향할 생각"이라며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더 많은 노력을 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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