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196' LG 안익훈 결국 2군행..이형종 복귀

창원=한동훈 기자  |  2018.04.20 17:20
LG 이형종 /사진=LG트윈스 제공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하던 LG 외야수 안익훈이 결국 1군 말소됐다.

LG는 20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안익훈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외야수 이형종을 1군 등록했다.

안익훈은 개막 후 전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리드오프 겸 중견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타석에서 97타수 19안타, 타율 0.196에 출루율 0.233로 부진했다.

이형종은 스프링캠프 도중 무릎을 다쳐 재활에 매진했다. 지난 11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기 시작해 감각을 끌어올렸다. 2군서 6경기 타율 0.368를 기록했다.

LG 류중일 감독은 "이형종이 컨디션을 다 회복했다고 해서 복귀 시점을 조금 앞당겼다. 안익훈은 2군 보고를 받아 가면서 콜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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